[현장연결] 구조당국 "추가 매몰자 11시 50분쯤 28층 2호 라인서 발견"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가 17일째를 맞은 가운데, 오늘 낮 건물 상층부에서 실종자 한 명이 추가로 발견됐는데요.
수색 당국의 브리핑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일 / 소방청 119대응국장]
금일 11시 50분경 발견된 분은 28층 2호 라인에서 내시경 카메라로 탐색 중 신체의 일부가 확인되었습니다.
추가로 발견된 분의 위치 역시 천장 부근에 콘크리트 잔해물 등에 겹겹이 싸여 있어 구조활동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 통로 확보 및 콘크리트 잔해물 제거 등을 통해 발견된 분들의 구조활동을 여하 간에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민성우 / 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장]
금일은 피해자가 발견된 28층 탐색구조 지원 작업에 집중하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전일 야간에 작업한 개구부 앞단부터 콘크리트 및 철근 등 잔재물이 엮여 있어 콘크리트 깨기, 철근 절단, 잔재물 처리를 하며 진입로를 개척을 하고 있습니다.
야간에도 29층도 탐색할 수 있는 개구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건물의 안정화를 위해 잔여 층에 추가 서포트 설치 보강 중에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하는 건설용 리프트용 호스트는 금일 자재를 양중하여 자리 안착을 시작하였고 주말까지 설치 완료하겠습니다.
외벽 안전관리를 위해 불안정한 2호 코너 부분 와이어 보강은 금일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서측 옹벽 부위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붕괴 잔재물 낙하 방지용 와이어 설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0층에 앙카를 설치 작업하고 와이어 30가닥으로 잔재물을 고정할 계획에 있습니다.
아울러 금일 일부 매체에 보도한 203동 붕괴 위험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203동은 붕괴 위험이 없는 상태입니다.
기사 확인 후 당사는 즉시 현장을 확인했으며 상부층 확인 결과 일부 처짐 현상은 있으나 정밀조사 후 보강조치를 취하면 위험요인은 없을 것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지금 현재 일부 처짐 현상은 확인이 되었으나 지금 저희 당사에서 정밀 측정기를 이용해서 측정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뿐 아니라 제3자 공인기관의 정밀 측정을 실시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서 보강조치를 취하면 붕괴의 위험은 없다고 현재 판단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 간단한 보강조치를 취하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측정 결과가 나오면 다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광주아파트붕괴 #실종자 #탬색구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